올해 수원시와 시엠립주 자매결연 20주년이자 제20회 의료봉사의 해를 맞이해 10월 31일 ~ 11월 4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운 수원마을 공동 자립 작업장에서 의료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수원마을은 수원특례시에서 시엠립주와 국제 자매 도시 결연 후 프놈끄라움 마을에 의료, 약품, 물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이번 봉사에 총 13개 단체에서 37명이 참여해 800여명의 프놈끄라옴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동수원병원에서는 5병동 김현정 책임간호사, 7병동 장희연 책임간호사, 응급의료센터 박찬민 간호사 3명이 함께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주사실을 운영했는데, 동수원병원 김현정, 장희연 간호사가 주사실을 담당해 운영 및 수액공급을 시행해 더욱 특별했습니다.

박찬민 간호사는 내과 의료지원 및 약국에서 조제 활동을 도왔으며, 틈틈히 주사실의 수액 공급도 도와주었습니다.

의료봉사를 다녀온 김현정 간호사는 "주사실 운영이 처음이라 수액걸이 등 처치에 필요한 물건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며

"열악한 환경 속 현지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볼 수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은 동수원병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마음편히 의료봉사를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였다" 며

"동수원병원의 직원으로서, 의료진으로서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가진 행복을 기쁘게 나누고 싶다.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동수원병원은 앞으로도 수원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의료봉사를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