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병원은 지난 12일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폴케어(POL-CARE) 업무협약을 수원 중부경찰서와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중부경찰서는 신고 출동 시, 응급조치가 필요한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 피해자를 신속히 동수원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협약식에 참여한 동수원병원 이병욱 병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찰이 적극적으로 범인을 검거하면 우리 병원은 피해자의 정신적·신체적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중부경찰서 민윤기 서장은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 피해자는 정신적·육체적으로 겪을 '트라우마'로 부터 신속한 응급 조치와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시스템이 구축돼 많은 피해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 서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욱 동수원병원장, 민윤기 수원경찰서장 및 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동수원병원은 55년을 지역주민과 함께 해 온 전통있는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스토킹ㆍ데이트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폴케어(POL-CARE) 업무협약 모습(중부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