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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광장

칭찬합시다

응급의학과 장민석 선생님 감사합니다.

2023.11.26

작성자

김ㅇㅇ

조회수

362

 

저는 지금 장폐색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환자입니다.

 

한밤중에 참기 힘든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게 되었는데

당연히 급성 장염이거나 식중독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피 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검사 결과로도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우니 CT를 찍자고 하셨었는데

CT를 찍어본 적이 없어서인지 왠지 겁이 나서 내키지가 않더라고요.

제가 주저하자 응급실 간호사 선생님께서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CT를 찍게 되었는데 장폐색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안 찍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어 간담이 서늘했었습니다.

 

장민석 선생님께서, 음식을 잘못 먹은 거 치고는 복통이 너무 심해서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감압 치료는 힘들었지만... 선생님의 판단이 아니었으면 이 정도 치료에서 그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응급실에 있을 때는 통증이 있고 콧줄 때문에도 힘들어서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어요.

 

아마 응급실을 스쳐 가는 많은 사람들이 응급실 선생님들께는 감사의 뜻을 표현할 기회가 잘 없었을 것 같아요. 보통 응급실에 있을 때는 경황이 없을 때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근무표를 보니 응급의학과 선생님들 모두 일주일 내내 24시간 근무라고 표시가 돼 있더라고요. 사명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으실까 싶어 걱정스러웠습니다.

 

응급의학과 선생님들 덕분에 저 같은 일반 시민들이 이런 비일상적인 일을 겪고도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장민석 선생님을 비롯한 응급의학과 선생님들, 간호사 선생님들, 온 마음을 다해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동수원병원에 많은 관심과 이용에 감사 드립니다.

남겨주신 칭찬글은 장민석 과장님도 직접 확인하셨으며,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많은 분들이 응급실에 계실 땐 경황이 없으시고,
치료 후 감사 인사를 남겨주시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에 더 감동받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환자분의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통해 다시한번 응급의학과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응급의료센터 직원분들은 그간의 노고를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분한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잊지않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본 칭찬글은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원내 직원 게시판에도 게시해 두었습니다.

앞으로 항상 환자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수원병원2023-12-01 15: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