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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광장

칭찬합시다

7병동 천사간호사님들 칭찬합니다

2024.02.11

작성자

우동희

조회수

310

설 날 병실에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남편을 간병중 잦은 설사로 환자복, 매트커버까지 오염되어 도저히 저 혼자 남편 케어가 어려워 그렁그렁 눈물을 달고 간호사실로 가 울먹이며 상황을 설명하고 도와달라고 부탁했어요ᆢ 마침 간호사님 한 분이 계셨는데 싫은 기색 전혀없이 저보다 먼저 병실로 달려가 상황을 보시고 환자복과 매트커버를 챙겨오셔서 의식없는 남편과 저에게 응원의 말씀을 하시며 능숙하게 오염된 매트를 걷고 깨끗한 매트로 교체 해 주시고 환복까지 도와주시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라고 하시며 총총 다른 업무를 하러 가셨어요ᆢ 감사한 도움과 응원 그리고 지친 마음에 보조침대에 걸쳐앉아 소리없이 울고 있는데 조심스러운 노크소리에 환복할 때 같이 도와주신 다른 간호사님께서 따뜻한 커피를 전해주시며 '충분히 잘 하시고 계시니 자책마시고 기운 내시라'며 응원 해 주고 가셨어요

수개월째 병상에 있는 남편으로 여러가시로 지치고 힘든상황에 절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동수원병원 간호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동수원병원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본 글은 간호부에도 전달했으며,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원내 직원 게시판에 일정기간 게시하고있습니다.
또한, 병동 직원분들 모두에게 앞으로도 밝고 친절하게 환자분들을 대할 수 있도록 응원하였습니다.

우동희님, 그리고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환자분의 치료 기간 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수원병원2024-02-14 08:53:08